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각종 이벤트 등으로 재미도 더해
우리대학 광고홍보학과 전시·학술 단체 TREN:D FESTA(트렌디 페스타)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전시회 <어디路(로): 광고와 AI가 걸어갈 길>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술문화관 지하 1층 갤러리 동국에서 열렸다.
올해 전시 주제는 ‘AI와 광고’였다. 트렌디 페스타는 광고 산업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AI가 인간과 대립하는 존재가 아닌 함께 걷는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길’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진입-분기점-교차로-걷다’의 구조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했다.
트렌디 페스타는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곳곳에 배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8일 오후 전시회를 방문한 이하나(사회 23) 학우는 “곳곳에 AI의 분석을 평가하거나 예측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많아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작품처럼 보여 더욱 재밌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드론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사인 ‘둠둠’, 건강간식 기업 ‘소이조이’, 문구 기업 ‘톰보’도 부스로 참여하면서 전시에 재미를 더했다.
트렌디 페스타는 ‘광고 홍보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신조 아래 활동하는 광고홍보학과 소속 전시·학술 단체다. 2022년 ‘러스틱라이프’를 주제로 한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2023년 ‘피팅룸마케팅’, 2024년 ‘구독경제’ 등 전시를 이어왔다.
권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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