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복지·학사·기획 분야에서 핵심 공약 제시
“수년간 이어진 경영대학 대의원회 부재 뚫고 선거권과 알 권리 보장할 것”
20일 본관 남산홀에서 경영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Field’와 대의원회 선본 ‘B:right’의 보궐선거 공청회가 진행됐다.
경영대학 학생회 선본과 대의원회 선본은 ▲선본의 기조 ▲주요 공약 3가지 ▲전년도 학생사회 평가에 대해 묻는 공통 질문과 학내 언론기관, 방청객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공통 질문 및 공약 관련 질문에 대한 경영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Field’ 후보자들의 답변이다.
경영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Field’
정후보자 이하영(회계 24) 부후보자 정여원(경영 23)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A. 저희는 ‘Field에서 피어나는 가능성’이란 구호로 활동하며, 이는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피워낼 Field를 만들겠다’를 의미합니다. 복지 확대뿐만 아니라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학문적 진로적 지원을 통해 경영대학의 Field를 다지는 것이 핵심 방향입니다.
Q. 주요 공약 3가지는?
A. 첫 번째는 경영대 학술제 개최입니다. 두 번째는 비즈마루 콘센트 증설입니다. 세 번째는 시기별 대외 활동 공지입니다.
Q. 금년도 학생사회에 대한 평가는?
A. 작년 한 해 동안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특히 작년 말부터 경영대학 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있으며, 학생회 부재로 인한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정식으로 당선된 대표자가 아니기 때문에, 경영대학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려웠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또한, 총학생운영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의결권이 없기에 경영대학의 목소리를 충분히 피력하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희는 학생회 수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현재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대부분의 인원이 ‘FIeld’의 선거본부로서 학생회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런 노력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기대되는 2025년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학술제 운영에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교수님들과의 조율이 이미 이루어진 사항인가요?
A. 학사운영실과 논의를 거친 사항입니다. 학사운영실과 교수님들께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한 미팅은 당선 이후 진행하기로 한 점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Q. 환경 개선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개선할 계획인가요? 또한, 이에 필요한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인가요?
A. 학우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개선 분야를 정하기보다는 학우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하려 합니다. 자금 조달은 환경 개선 사업별 규모와 종류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학생회비 내에서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고, 예산이 과하지 않다면 학생회비를 사용하여 진행하고, 학생처나 학사운영실에 요청해야 할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협조를 요청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Q. 학기별로 경영대학 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선, 매 학기 말 즈음에 학우분들께 사업 공모전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아이디어를 수합한 후 학생회 내부에서 해당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합니다. 그 후 실현 가능성이 있고, 높은 호응도가 기대되는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학생회 내부에서 디벨롭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우분들의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렇게 반영할 예정이다. 등의 내용을 게시하여 학우분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Q. 카드뉴스 공약을 보면 학사사업 공약 중 학사달력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명확히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학사달력 관련 공약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의 실수가 있었음에 깊이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정책자료집 제작 과정에서 불찰로 인해 학사달력 설명란에 취업설명회 설명 내용이 기재되었습니다. 따라서 입후보자 공고에 있는 학사달력 내용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학사달력은 매달 학사 일정과 행사 일정을 담은 달력을 제작하여 인스타그램 및 에브리타임에 게시하여 학우분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식적인 학사일정은 물론, 상황에 따라 경영대 학생회의 사업도 학사달력을 통해 전달할 계획입니다.
Q. 2024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동하면서 필요했던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내부적으로는 인수인계 체제나 직분별 업무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는 직위별 업무와 책임에 대한 부분을 체계화하고자 합니다. 외부적으로는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자체의 대표성 부족 문제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지속적인 발전입니다.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경영대 세미나실 대관 사업에서 환경미화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경영대 세미나실 환경미화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세미나실 대관 후 퇴실 시에 학생회실 상주 인원 등을 통해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한 주에 한 번씩 학생회실 청소와 더불어 세미나실 청소를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Q. 시험기간 독려 행사 공약에서 선후배 간 스터디 그룹을 매칭하겠다고 하셨는데 이 공약이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그룹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선 어떠한 방안이 필요할지 후보자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려면, 먼저 실질적 동기부여나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 스토리 태그 이벤트를 열어서 참여율이 높은 그룹에 간식 지원이나 소정의 상품을 통해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려 합니다. 그리고 보다 높은 시너지를 위해 매칭 과정에서 단순 무작위로 그룹을 구성하는 게 아닌, 학습 패턴이나 목표, 관심 분야를 고려하여 매칭해 함께 하는 공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Q. 제휴사업 정기 검사 시행 공약에 대해, 학생들의 소통 창구 반영, 직접 현장 감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실지 궁금합니다.
A. 두 가지 방법 모두 시행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하는 제휴사업은 크게 동대 상권과 업체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동대 상권 식당은 현장 감사를 나가 진행 여부를 검사할 계획입니다.그러나 병원이나 의료 플랫폼 등의 업체는 현장 감사에 시간적 비용적 한계가 있기에 현재 운영하는 경영대학 카카오톡 채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상시 경영대 환경 관련 건의 사항을 받으려 합니다. 건의 사항 접수 매뉴얼을 소개하여 원활한 소통이 가능케 하고, 학생회 회의에서 구체적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Q.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비즈마루 콘센트를 증설 공약을 제시하셨습니다. 학교 측에 건의를 통해 콘센트 개수를 증설하는 것인지, 학생회 자체에서 멀티탭을 이용해 단순 콘센트 개수를 늘리는 계획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A. 비즈마루가 경영대학 관할이 아닌 선배님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학교 시설인 만큼 콘센트 설치에 대해 학사운영실과 논의했었습니다. 그 결과 콘센트 추가 설치보단 멀티탭 배치가 더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멀티탭 배치로 계획 중입니다.
Q. 제휴사업 확대를 이야기하셨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셨을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A. 우선 경영관과 가까운 동대입구 상권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제휴 확대의 방안으로서는 저희가 직접 팔방으로 노력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대 학우분들께서 자주 이용하시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컨택하여 제휴사업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제휴사업 확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 꾸준한 소통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렇게 신뢰 기반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 학우분들께 더 큰 혜택을 주는 제휴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공약의 내용 중 일부가 기존에 운영되거나 공약으로서 제시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혹시 기존의 부분들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는 점이 있으실까요?
A.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희는 새로운 사업의 개시만큼 기존 사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공약 중에는 대여 사업 체계화가 있습니다. 대여 사업은 기존 진행하던 사업이지만, 몇몇 학우분들은 어떠한 물품이나 전공 서적이 있는지 몰라 사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저희는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를 통해 대여 물품 목록을 제공하려 합니다. 이처럼 기존의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Q. 출마 소견에서 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셨는데 소통과 관련되어 기존과 변화될 점은 무엇이며, 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향해 나갈 부분들이 있으실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A. 출마 소견에도 나와 있듯 경영대 사업 공모전이 학우분들과의 소통을 위한 저희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 학우분들께 개인적으로 의견을 들은 적이 종종 있습니다. ‘다른 단과대에선 이런 행사 하는데 우린 왜 안 하냐.’, ‘저번에 했던 행사를 또 하면 안 되냐.’와 같이 경영대 사업 관련된 의견이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의사 전달은 학생회 부원과의 친분이 없으면 사실상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이 의견을 편하게 전해주실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해 어떤 행사를 원하시는지, 어느 정도의 규모가 원하는지, 파악하고자 합니다. 학생회의 활동을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여, 경영대 학생회가 학우분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등의 방식으로 학우분들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Q. 취업설명회는 어디서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복수 전공을 하는 학우나 타 전공 학우도 참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취업설명회는 경영관 내의 강의실이나 세미나실 등을 대여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연사 섭외비나 다과비 등을 지출한 경우에는 경영대학 학생회비가 온전히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므로 타 전공 학우분들의 참여는 어려울 듯합니다.
Q. 경영대학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했는데 예산은 어디까지 가능하며 사업 아이디어는 어디까지 제한하는 건지 구체적인 기준이 궁금합니다.
A. 2025학년도 경영대학 학생회 예산에 관해선 현재 자세히 알 수 없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현재 계획 중인 사업 아이디어 선정 기준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건 학우분들의 호응도와 실현 가능성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진행 가능 사업을 선정할 생각입니다.
Q. 학술제에 대한 공약에 대해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현재 섭외된 교수님이 계시는지, 어떻게 진행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어떻게 끌어내실 건지 궁금합니다.
A. 학술제는 학사운영실과 논의를 거친 사항입니다. 학사운영실과 교수님들께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고,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한 미팅은 당선 이후 진행하기로 하여 섭외 또한 당선 이후에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학술제는 경영 관련 주제 하나를 선정하여 학우분들께 제공하고, 그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소논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계획으로는 한 학기 동안 학술제 신청, 논문 작성, 교수님 면담, 제출 및 평가, 시상을 진행하려 합니다. 활동 증명서나 우수 활동에 대한 상장을 발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스펙을 쌓고 싶거나 다양한 학술적 경험을 하고 싶은 학우분들의 참여를 독려할 효과적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Q. 이번 선거에서 경영대학 대의원회가 당선된다면, 정기 감사를 비롯한 부정기 감사나 학과 감사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오랜 시간 동안 경영대학이 부실했던 대의원회이기에 운영위원회나 단과대학 학생회와의 갈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학생회와 대의원회는 견제 기구인 만큼 갈등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이 일어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시하고 우리 학생회는 무엇보다 경영대학 학우의 편의를 위해 대의원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타협점을 찾을 것입니다.
이어서 공통 질문 및 공약 관련 질문에 대한 경영대학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 ‘B:right’ 후보자의 답변이다.
경영대학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 ‘B:right’
의장 후보자 최 준(회계 22)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A. 제57대 경영대학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 ‘B:right’ 지조는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과 소통하는 대의원을 신뢰할 수 있는 대의원회, 투명한 대의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의 완전한 경영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Q. 주요 공약 3가지는?
A. 주요 공약 세 가지는 투명한 공개, 원활한 소통 그리고 알 권리 제공입니다. 각각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자면 투명한 공개의 경우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께서 신뢰할 수 있는 대의원회를 만들기 위해 회의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감사 및 입법에 있어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들께서 품으실 의문에 관하여 주된 질문 사항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의원회 SNS를 개설하고 입법 제한 수단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감사 결과와 선거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Q. 금년도 학생사회에 대한 평가는?
A. 제가 일곱 학기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단과대를 비롯하여 경영대학의 모든 학과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구성되어 운영되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한계점이 분명히 존재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3월 보궐선거 개시 이전까지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대학 내 가장 큰 행사인 새내기 배움터를 비롯하여 캠퍼스 투어 등 새내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으며, 각 학과에서도 노력하여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년째 경영대학 대의원회가 입후보하지 않아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의 알 권리와 선거권 등 다양한 권리가 위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57대 경영대학 대의원의 선거 운동부 ‘B:right’는 경영대학 학우 여러분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합니다.
Q. 신뢰할 수 있는 대의원회를 만들기 위해 회의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 계획인지, 또한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신뢰할 수 있는 대의원회를 만들기 위해 회의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경영대학 대의원회 SNS를 개설하여 링크트리에 회의 종료 후 탑재할 계획입니다. 또한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으로 대의원을 통하여 각 학과 학년 단톡방에 pdf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또한 해당 질문에서 회의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해주셨는데 이 대부분의 내용이라면 이 공개하는 내용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대부분의 내용이라는 것은 회의록을 포함하여 회의 전에 안건지와 회의 후에 회의록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회의록의 경우 발언자에 대한 비난 등의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회의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기보다는 회의에 나왔던 결정 사항 등을 정리하여 공개할 계획입니다.
Q. 감사 및 입법과 관련해서 학우들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를 위한 공식적인 창구나 절차가 마련될 예정인가요?
A. 감사 및 입법과 관련하여 경영대학 학우들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주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창구로 카카오톡 1:1 익명 채팅방을 만들어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익명 채팅방에서 나온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을 달아 방학기간에 경영대학 대의원회 링크 트리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그중에서도 주된 질문들에 대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하여 대의원회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Q. 입법 제안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인지 묻고 싶습니다.
A. 입법 제안 수단 마련에 대하여 온라인 건의함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은 구글 폼 혹은 네이버 폼을 통한 양식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양식은 익명성을 위해 입법 제안 안과 이에 대한 이유 단 두 문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시행착오가 있다면 반영하여 유동적으로 질문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폼에 대한 주소는 경영대학 대의원회 인스타그램, 링크트리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Q. 후보자께선 단독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대의원회 의장 단독 체제로 운영할 경우, 대의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의장으로서 어떤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이번 3월 보궐선거에 경영대학 대의원회 선거에서 단독인 후보자로 출마하였습니다. 부의장 후보가 부재한 상황에서 저의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영대학 대의원회는 의장 혼자서만 이끌어가는 자치 기구가 아닌, 대의원들과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으로 대의원들과 함께 이를 나누어 감사 입법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의원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Q. 감사 결과와 선거 결과의 공개는 이전에도 이루어지던 내용들인데 공약으로 내세우실 만큼 중요성을 의식한 이유가 혹시 있으실까요? 또한 기존과 차별화해야 하는 주요 사항들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A. 감사 결과와 선거 결과 공개는 학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학우들의 권리와 관련하여 알 권리와 선거권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향후 여러분들께서 등록금 등으로 지불한 부분이 합리적으로 사용하였는지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식으로 알 권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국민으로서 가장 중요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우 여러분들의 선거권을 보장하며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약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기존과 차별화된 점은 학기마다 대의원들의 당선 공고를 공시함으로써 대의원으로서의 정당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감사 및 선거에 대하여 학우분들의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1:1 익명 채팅방을 운영하여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경영대학 대의원회가 부재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대의원들이 역할을 잘 인지하지 못할지 우려가 됩니다. 대의원들의 업무 및 역할에 대해서 잘 숙지할 수 있도록 혹시 생각해 두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2022년도에 입학한 이후로 4년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한 번도 대의원회가 구성된 적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올해 당선이 된다면 오랜 기간의 부재를 뚫고 구성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많은 방식에서 혼란이 생길 것을 저도 알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 제가 방학 동안 선거 교양, 감사 경영 등 다양한 교양들을 숙지했습니다. 또 이를 대의원들에게 알려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다른 단과대의 대의원회 의장 혹은 총대의원회에 질문하면서 직접 알려줄 생각입니다. 또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하여 대의원회 교양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참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Q. 현재 경영대학 학생회칙이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학생회칙에서 개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있다면 개정안 발의하실 의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경영대학 학생회칙의 경우에는 현재로서는 너무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경영대학 대의원회 소집 공고를 올릴 계획입니다.
Q. 입법 제안에 있어서는 경영대학 학생회 측에 대한 제안을 의미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입법 제안의 목적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경영대학 학생회칙은 너무나 오래되었고 이에 대해서 최신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 학우분들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Q. 입법 제안을 구글 폼이나 네이버 폼을 통해 익명으로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학우분이 경영대학 학우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입법 제안에 있어서 회칙에 대한 이해 없이 학우분들이 단순히 원하는 부분들을 제안하셨을 때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절충안을 찾을 수 있는지 세부적인 부분들이 궁금합니다.
A. 사실 제가 이미 공약을 생각하면서 저는 익명성을 중시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질문자께서 주신 말씀을 들어보면 익명성으로 인해서 다양한 문제점이 생길 것이고. 또 입법 제안에 있어 경영대학 학우분들의 회칙에 대한 이해 정도가 떨어져 시간적 비용적으로 낭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수정 보완 하겠습니다.
Q. 후보자님의 경력 사항을 보면 선관위원으로서의 경력도 있지만 대부분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의 집행부로 활동하셨고 학생회 경력이 많으신데, 이번에 대의원회로 출마하시게 된 구체적인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작년 3월 재 보궐선거에서 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을 했었습니다. 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을 하면서 선거운동본부에 대한 징계나 그런 절차들을 밟으면서 배우기도 했지만, 학생회로서도 대의원회가 필요하다는 점을 좀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작년 11월 그리고 올해 3월의 경우에 경영대학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어려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으로 인해서 각 학과나 단과대에 출마하시는 후보자들께서도 불안감에 휩싸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경영대학 학우분들의 선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적으로 감사를 준비하지는 않고 기획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했었는데 일을 하면서도 학우분들께서 조금 의문을 가지시거나 궁금해하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의원회가 존재하면 학우분들의 선거권과 알 권리와 같은 권리들을 보장할 수 있으며 학생회로서는 안정적인 선거를 위해서 편안한 상황에서 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경영대학 학우분들이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서 좀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만약 역할을 잘 모르고 계신다고 한다면 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좀 생각해 두신 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현재로서는 오랜 시간 동안 부재했기 때문에 경영대학의 일반 학우들의 경우에는 정확한 업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대의원회 인스타그램에 고정 게시물로 대의원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 공유할 계획이며 또한 대의원을 통해서 이제 다양한 회의록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료들을 공개함으로써 대의원회가 이런 일들을 하고 이런 업무들을 한다는 점을 좀 고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총대위원회 부의장이 없음에 따라서 조금 구심점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한 부분도 존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책이나 후보자님만의 운영 매뉴얼 등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A. 경영대학 대의원회가 2016년 이후로도 없고 현재로서 총 대의원회도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이 되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제가 당선된다면, 내외적으로 아주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도 학생회 일원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일을 해봤고 이제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경영 제56대 경영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장, 부비대위원장을 보면서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깨달았고 이들에게 물어보면서 회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가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불교대학이라든지, 사회과학대학이라든지, 법과대학이라든지, 미래융합대학에 먼저 당선되신 의장님들께 여쭤보고 많은 팁을 배워가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대의원회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이번 3월 보궐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3일에 걸쳐 마무리됐다. 선거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비대면(nDRIMS)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