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본관 중강당서 개최
장학 수혜 인원 역대 최대 규모
돈관스님, “학생들, 스스로 삶의 주인공 되길”
지난 23일 본관 중강당서 제85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정각원장 제정스님, 손재현 DUICA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학생 대표자들과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수혜 학생들도 자리했다.
이번 수여식은 우리대학 모든 단과대학과 DUICA에서 불교동아리 활동과 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혜 인원은 학위과정 및 학점은행제 학생 약 700명으로,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약 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우리대학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증서 수여식이다.
행사는 ▲삼귀의 ▲장학증서 수여식 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축사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촬영 ▲삼배 ▲법문 ▲전법선언 ▲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졌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영캠프에 ‘주인공’이라는 부제를 제안한 이유는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생 및 청년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며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권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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