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원·중앙도서관으로 다향관 복지매장 옮겨
다향관 1층, AI 소프트웨어 존 조성될 예정
학우들의 복지를 담당했던 다향관 1층 매장이 이전했다. 기존 기획사·문구점은 상록원 1층으로, 서점은 중앙도서관 1층으로 옮겨졌다.
캠퍼스기획팀 관계자는 “상록원에 복지매장을 집약시키기 위해 이전을 진행했다”며 “식당부터 기획사, 문구점을 한데 모은다면 학생들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점의 중앙도서관 이전에 관해서도 서점의 용도에 맞게 위치를 재배치하기 위함”이라며 이전 사유를 밝혔다.
본래 복지매장이 위치했던 다향관 1층에는 ‘AI 소프트웨어 존’이 새로이 조성될 예정이다. 컴퓨터 실습실, 세미나실 등으로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변경된 위치에서의 학기 중 매장 운영시간은 문구점 09:00~18:00, 서점 09:00~18:00 · 09:00~19:00 (3월, 9월)이다.
이승재(중어중문 24) 학우는 “다향관보다 비교적 학우들의 유동이 많은 중앙도서관과 상록원으로 복지매장이 이전돼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시설도 더 깔끔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만 다향관에 있던 복지매장보다 규모가 작아진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오은빈 기자
eunbin3354@dg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