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교수불자대회’, 2일부터 사흘 간 개최
오늘(2일) 13시 정각원서 입재식 진행
대회서 탈종교 시대 한국불교 방향성 모색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우리대학 일원(정각원, 대각전, 법학관 모의법정, 남산학사, 상록원)에서 ‘2024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탈종교 시대의 종교 정체성과 한국불교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전국 40여 개 대학의 7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2024 한국교수불자대회’는 금일 13시에 진행된 입재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재식은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치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대학 윤재웅 총장과 이사장 돈관스님이 참석해 ▲환영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이상훈 회장은 “본 연합회는 이 땅에 동서와 남북을 오가며 한국교수불자대회를 이어왔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대학의 모든 시설과 편의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대회사를 마쳤다.
윤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동국대학교는 불교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2박 3일 용맹정진하실 불자교수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돈관스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계와 사회에 불교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지며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교수불자대회는 입재식을 마친 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각 대학 교수들의 발표 및 토론, 아침 예불, 저녁 공양 등으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