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만해광장에서 동아리 피크닉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 개성 넘치는 부스 진행돼
동연, “동아리 홍보 및 학우들의 힐링이 목표”

만해광장에서 동아리 피크닉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임지연 기자.)
만해광장에서 동아리 피크닉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임지연 기자.)

지난 9일, 우리대학 만해광장에서 제40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파랑」의 주최 아래 동아리 피크닉이 열렸다. 올해 3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동아리 박람회에 이어 진행된 동아리 피크닉에선 ▲동아리 공연 ▲동아리 부스 ▲푸드트럭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번 동아리 피크닉을 기획한 박천준(미컴 22) 동연 회장은 “동아리 박람회 이후 각 동아리에 많은 신입 부원들이 들어온 지금, 동아리 부원끼리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동아리 피크닉을 개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동아리 피크닉은 올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새롭게 기획하며 학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동아리 피크닉 개최 일주일 전, 동연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N행시’ 행사에 참여한 학우 중 우수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동아리 피크닉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동아리 피크닉 당일에는 동연이 ▲이벤트 부스를 진행했다. ▲이벤트 부스를 통해 동연은 동아리 피크닉 참여 인증샷 이벤트와 동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아이스티와 솜사탕을 제공했다. 만해광장의 한 켠에서는 ▲푸드트럭과 배달존이 운영돼 동아리 피크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 회장은 “파라솔 배치, 돗자리 대여를 통해 학우분들이 만해광장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거나, 공연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우리대학 중앙환경동아리 ‘The라온하제’는 ‘Zero-Waste 친환경 피크닉’을 기획해 푸드트럭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할 경우 상품을 증정하는 등 학우들이 친환경적으로 동아리 피크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동아리 피크닉의 또 다른 행사로는 ▲동아리 공연 ▲동아리 부스가 진행됐다. 15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 공연은 △목멱성 △아리랑 △뭉게구름 △현여울 △두둠칫 등 5팀의 동아리가 참여하며 학우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동아리 부스에는 △잼잼 △디프 △현여울 △FC엘레펜테가 참여해 만해광장에 활기를 더했다. 패션 디자인 동아리 △디프는 입지 않는 옷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플리마켓을 진행한 박우준(일본학과 21) 학우는 “동아리 박람회는 신입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패션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활동을 준비했다면, 동아리 피크닉에서는 디프가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지 학우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동아리 피크닉을 기획한 박천준 동연 회장은 “날씨가 좋은 봄에 학우분들이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였으면 좋겠다”는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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