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총동창회가 지난달 17일 충무로영상센터로 동창회관을 이전 개관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과 동문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재웅 총장은 “오랫동안 꿈꿔온 숙원의 해결”이라며, “한 걸음으로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상징적인 날”이라고 이번 동창회관 개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창회관 이전은 동국대학교의 지난 120여 년의 역사를 품에 안고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한 큰 걸음”이라며, “충무로로 이전한 동창회관에서 35만 동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상생하면서 동국 발전이 불교 중흥이라는 큰 사명감 아래 재단과 학교, 동문회가 하나로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충무로 영상센터로 회관을 이전하는 이유는 총동창회와 학교법인이 상생 관계를 재정립하여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35만 동문의 염원이 담긴 동창회관 개관식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동문과 힘을 모아 신명 나게 증진하고자 한다”고 감회를 표했다.
한편, 우리대학 충무로영상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현재 영상센터 및 불교학술원 사무실, 산학협력업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 중이다.
신하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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