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약학대학 이경 교수가 지난달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제57회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 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기념식은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경 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혁신 신약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 신약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이 교수는 동국대 암 관해 표적제어 혁신의약품 연구센터(MRC)의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암 관해의 세 가지 주요 표적(신경, 염증, 저산소)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치료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암과 염증 질환을 조절하는 글로벌 수준의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개방형 중개연구를 통한 산학연 융합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경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의약 기술 발전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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