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동국인들의 축제의 장

지난 8, 동국대학교 총동창회는 동국대학교 학생과 동문, 교직원이 함께하는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남산 둘레길 걷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는 백상응원전, 한마음 걷기대회, 치맥 파티인 화합의 장으로 이루어져, 동국인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단절된 대학 문화를 회복하고 모든 동국 가족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총동창회가 후원하고, 학생처와 총학생회가 공동 기획한 행사입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난 영캠프 테마였던 주인공을 언급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인공으로 살아갈 때, 동국의 바른 성취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동문들을 독려했습니다.

 

[INT 돈관 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

"동국인의 한마음 축제를 축하하고, 축제를 만들어주신 총동창회장님과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동국인이 하나 되는 큰 계기가 되시길 바라면서 모두가 동국의 주인공, 나라의 주인공,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만해광장에서 동국인의 기상을 일으켜,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축제를 후원한 동국대 총동창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INT 윤재웅(동국대학교 총장)]

"동국대학교가 곧 건학 12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전통 있는 학교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4년을 다니고 졸업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100년 이상을 선배들과 함께 다닌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100년 이후에 후배들과 내가 함께 호흡을 한다는 생각으로 자랑스럽게 동국대학교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2회인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총동창회가 동국인의 화합을 위해 주관해 온 행사로,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문선배가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INT 문선배(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이번 한마음 페스티벌은) 우리 동문들의 화합, 우애, 정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가을이 계절인 만큼 1년 중에서 기억에 남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우리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서 총동창회에서 함께 용맹정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 신청과 단체 신청으로 나뉘어 다양한 학과 및 동아리에서 참여하였고,

소속 상징 깃발을 가져와 자신의 소속 단체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INT 이상진(경영학과 21학번 기수)]

"저는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1학년 친구들이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직접 단체를 구성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학교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일 선착순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머플러 기념품을 배부했습니다.

이번 백상응원전에서는 동국대학교 응원가를 함께 부르고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상응원전에서 응원상 우승팀을 시상하여 150만 원을 상금으로 주는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남산 둘레길에서 배부한 행운권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여 학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마지막에 진행된 화합의 장에서는 동문선배, 동기, 후배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곁들이며 백상응원단 밴드가 공연을 했고, 학생들과 함께 윤재웅 총장과 문선배 총동창회장이 함께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INT 박연서(건설환경공학과 21학번)]

"작년에도 참여해 봤는데, 작년에는 수업이 겹쳐서 전체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너무 재밌어 보여서 이번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상품은 제 것일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INT 황종현(건설환경공학과 20학번)]

"같은 과 사람들이랑 걷기 해보고 싶어서, 남산도 걷고, 치맥도 같이 즐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NT 김윤빈(건설환경공학과 20학번)]

"요즘 단풍이 예쁘게 많이 생겨서 친구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NT 조영호(영어영문학부 24학번)]

"제 친구 중에 백상응원단 친구가 있는데, 한마음 페스티벌 공연을 한다고 해서 응원해 주려고 참가했고, 너무 재밌어 보입니다!"

 

이번 행사가 동국 가족들의 한마음이 되는 기반이었길 진심으로 바라며

 

DUBS뉴스 김영인입니다.

 

REP 김영인

ENG 송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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