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노쇼 및 온라인 시험 문제

지난달 시행된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동안 시험과 관련된 여러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한 강의는 시험 시간이 지나도 담당 조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학생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험 노쇼 문제로 인해 해당 강의의 담당 교수와 연락 두절이 되었던 담당 조교를 향해 여러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시험과 관련된 논란은 대면으로 보는 시험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한 온라인 강의는 이클래스로 시험을 진행하던 도중 이클래스의 불안정한 서버로 인해 시험을 보던 응시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시험을 보던 응시생들이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이후에 다시 접속을 해보았지만 시험 기록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해당 강의는 시험 과정에서의 오류뿐만 아니라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클래스 오류로 인해 시험 기록이 날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보았지만, 본시험과 다르게 제한 시간이 4분밖에 주어지지 않아 공정성 논란 또한 일었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시험에서는 시험 시작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험이 뜨지 않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한 상황도 발생했으며 이클래스 오류로 인해 로그인이 되지 않아 시험 시간이 연장된 강의도 있었습니다.

 

[INT 이성혁(사학과 23학번)]

“9시에 시험이 있어서 8시 55쯤에 이클래스에 접속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클래스에서 정보가 없다고 나오며 로그인이 안 되는 거예요.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안 돼서 어떻게 해야 하지 싶기도 하고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이클래스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 같은데 학교 정보 관련 기관에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중간고사 기간동안 발생한 여러 시험 논란으로 인해 동국대학교 학생들은 담당 교수의 책임감에 의문을 표하고 이클래스 서버의 불안정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온라인 서버의 개선과 시험 담당자들의 주의가 각별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더 나은 학교생활을 바라며 

 

DUBS뉴스 신다연입니다.

 

REP 신다연

ENG 박유진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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