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2024년 11월 5일, ‘팔정도 부처님 봉불 60주년 기념법회’가 진행됐습니다.

봉불은 ‘부처님을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로 1964년 지어진 이후 올해로 봉불 60주년을 맞이한 부처님 입상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입상의 정식 명칭은 ‘팔정도 청동여래입상’으로 이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낸 김영중 선생의 작품이며 동국대 총학생회가 건립을 추진해 1964년 11월 5일 봉안됐습니다.

행사는 10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기도, 삼귀의, 경과보고, 축사, 법어, 탑돌이, 사홍서원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INT 현담 스님(정각원 교법사)]

“봉불 60주년을 맞아 우리 동국대학교 캠퍼스 중앙에 높이 세워진 거대한 이 성상은 오늘도 동국대학교의 영원한 지표로서 부처님의 자비가 이 배움의 터전에 어리게 할 것입니다.”

 

이번 기념법회를 통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부처님의 팔정도 가르침의 뜻을 정밀하게 다시 새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팔정도 광장에 ‘팔정도 동판’을 새길 예정임을 전했습니다.

또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이번 기념법회를 계기로 학교의 건학이념과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윤재웅(동국대학교 총장)]

“팔정도 동판을 만들어서 제일 한복판에 갖다 새기고 많은 동국인들이 지나다니면서 부처님의 올바른 8가지 가르침이 진정 무엇인가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60주년 기념법회를 통해 동국인들이 다시 한번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길 바라며

 

DUBS뉴스 유혜빈입니다.

 

REP 유혜빈

ENG 강서현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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