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책들을 학생에게 나누는 기회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나누는 도서 나눔 장터가 개최되었습니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장터는 중앙도서관 2층 MASIL 라운지에서 펼쳐졌습니다.

도서관 선정 기준에 일치하지 않는 미등록 자료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취지였는데요.

1,000원에서 5,000원까지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 장터 수익은 모두 중앙도서관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일반서, 불교서, 수험서 등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학생이 나눔 장터를 찾아왔습니다.

 

[INT 이채은(경영학과 22학번)]

 

“중앙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많이 구경한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도 하나 발굴해 낸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아요.”

 

최근 국내 대학 도서관의 장서 폐기량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수많은 책들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했고, 전자책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동국대학교는 도서관 선정 기준에서 밀려난 책들을 무작정 폐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친화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책을 나누며, 교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풍부한 독서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라며

 

DUBS뉴스 손영찬입니다.

 

REP 손영찬

ENG 김채운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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