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와 학생처의 빠른 대처로 마무리
지난 9월 24일 화요일, 장충체육관에서 영캠프가 개최됐습니다.
불교와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하나로 어울려 불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다만 행사 과정 중 동국대학교 재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4일 행사 전날, 일부 강의가 이클래스를 통해 휴강을 알리고, 24일 출석을 영캠프 행사 참여로 대체하겠다는 공지였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강의는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약학대학 전공 수업이었고, 영캠프 행사 장소인 장충체육관까지의 교통편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영캠프 출석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결과 24일 약학대학 학생회 측은 학사운영실과의 논의를 통해 해당 수업의 휴강을 철회하고, 수업은 정상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재학생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자, 이번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학생처와 학습권 보호 관련 논의를 진행했음을 알렸습니다.
논의 결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의 추후 행사가 예정되어 있을 때를 대비하여 버스 대절, 대체 과제 등으로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였고, 이번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DUBS 뉴스입니다.
REP 김강호 윤정연
ENG 방채원
제작 DU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