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성화 높이 들려

지난 8월 22일 동국대학교의 본관 중강당에서 가을 학위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11시경 윤재웅 총장, 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문석재 총동창회장과 윤성이, 송석구 전 총장 등 내빈들이 입장했고, 삼귀의례를 통해 수여식이 막을 열었습니다.

식사에서 윤 총장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졸업생들에게 격려하는 언사를 전했으며, 불교종립학교로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INT 윤재웅(동국대학교 총장)]

"(여러분의 지혜와 능력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로움을 전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불교 종립대학교의 부처님 가르침의 중요한 (핵심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번 수여식에서 동국대학교는 철학 박사 18명 외 박사 102명, 석사 682명, 학사 1051명 등 1835명의 학위 수여 인원을 배출했습니다.

이 중 공로상 수장자들은 가족들과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지난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에서 생을 마감한 이지한 예술대학 연극학부 배우에게 명예학위가 수여되었습니다.

윤 총장은 고 이지한 배우가 영화 출연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본교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치하해 고인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함을 밝혔습니다.

 

DUBS뉴스 김강호입니다.

 

REP 김강호

ENG 박유진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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