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 아무것도 안 하면 1등...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이은 본교 명때리기 대회 개최

지난 5월 30일, 중앙도서관 제1회 명상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된 이번 명상 대회는 중앙도서관 옥상정원에서 구글 폼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진행됐습니다. 정식 명칭은 ‘명~때리기 대회’로, 한강의 멍때리기 대회와 유사합니다. 명때리기 대회는 명상 상태를 30분 동안 유지하는 행사로, 멍 때리는 상태 역시 인정됐습니다. 복장은 자유이며, 경우에 따라 예술 점수가 주어졌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본교 중앙도서관이 특별 제작한 불심 가득 티셔츠와 독서 아코 키링, 클리어 파일이 증정됐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최근 화제가 된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깨닫다!> 티셔츠 제작사 ‘완전한 자유’와 협업해 ‘출가 대학생 티셔츠’와 뉴진스 멤버 하니의 한국어 실수 밈을 활용한 ‘극락 준비 갈 완료 티셔츠’를 특별 제작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3만 원 한도의 연체료 삭감권을 증정됐으며, 우승 소식은 기념 사진과 함께 본교 중앙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배너에 일주일 간 게재될 예정입니다.

 

[INT 강기랑(교육학과 24학번)]

 

[INT 오현승(교육학과 24학번)]

 

이번 대회는 번아웃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상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시도된 사례였습니다. 본교의 특색 있는 대회는 신청자가 많아 조기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젊어진 불교를 이끄는 본교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던 제1회 명상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DUBS뉴스 장인혜입니다.

 

REP 장인혜
ENG 이상학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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