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국대학교 영캠프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 개최

지난 9월 16일, ‘2025 영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청년불자 3,5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2025 영캠프’는 참가신청이 2분 만에 매진되고, 500석 규모의 추가접수도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학생들의 뜨거운 전법 열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본교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청년전법이 희망’이라는 원력 아래 지난 해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3,500여 명의 재학생 청년불자들과 함께한 단체 수계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법회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이자 건학위원장인 돈관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열린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와 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수계식 현장에서는 불교학생연합 주현석 단장과 김민수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으며, 장학생 대표로는 불교대학 ‘가람수호’ 회장 지혜은 학생과 중앙 불교동아리 ‘동불’ 회장 전호빈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자유롭게 행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스님의 말씀처럼 “불교는 여러분 안의 가능성과 자비심을 일깨워주는 도반”이라는 뜻을 담아,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영캠프는 청년불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미래 불교의 희망’을 보여준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습니다.

촬영 강서현 황채원

편집 황채원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