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치유의 장
2025-10-24 김지우
2025년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이사장 돈관스님의 격려사,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INT 윤재웅(동국대학교 총장)]
“본 행사에서는 명상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중적인 명상법을 안내하고, 명상 전문가의 지도하에 현장에서 명상을 직접 체험하여 명상의 생활화를 끌어내고자 합니다.”
동국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5 명상, 하나 되는 길’을 주제로, 전통 명상의 현대적 계승과 글로벌 명상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고통을 넘어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을 담아낸 뮤지컬 싯다르타가 축하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어진 진우스님의 기조연설에서는 ‘선명상과 감정 조절’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명상과 정신건강, 명상의 사회적 가치 등을 주제로 한 명상 콘퍼런스가 진행됐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선 명상 콘서트로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 콘텐츠와 다양한 명상 수행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화된 명상 문화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DUBS뉴스 김지우입니다.
REP 김지우
ENG 김서연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