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류 교육과정 신설

동국대학교가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원격미래융합교육원은 지난 4월 28일, 반코C&T와 업무협약을 맺고 K-Culture & Business Leader 과정을 출범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한류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략과 문화 산업 실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첫 대상은 방글라데시입니다.

현지 사업가를 위한 6개월 과정이 오는 8월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장민석(반코C&T 대표)

"방글라데시가 1억 8천의 성장하는 어마어마한 시장이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해서 이제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에 우호적 협력 관계, 발전 관계가 좀 더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 세미나, 그리고 한국 방문형 탐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총 30개 강좌가 마련돼, 문화, 경제, 기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룹니다.

학교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한류의 학문적 체계화를 실현하고 실용 중심의 융합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교육 분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트랙을 확장하고 비영어권 국가와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나 예술 콘텐츠 개발에 있어 예술대학, 미디어 기관과의 연계도 검토 중입니다.

동국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DUBS뉴스 손영찬입니다.

REP 손영찬

ENG 김채운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