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대학, 남양주시와 MOU 체결

지·산·학 연계 통해 경기 RISE 사업 본격화 BMC 중심으로 바이오·AI 인재 양성 및 연구 협력 추진

2025-05-19     김지윤 기자

▲ 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제공=동국대학교.)

우리대학이 지난 13일 오후 3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약학관에서 남양주시와 지·산·학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바이오 메디컬 산업 분야에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이해원 의료원장, 성정석 BMC부총장,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등 우리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김상수 도시국장 겸 미래도시추진단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및 메디컬 분야 중심의 연구개발(R&D) 협력 ▲산학 연계 네트워크 강화 ▲AI·첨단기술 기반 전문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 BMC는 의·약학과 생명과학, 한의학이 융합된 연구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함께 RISE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학은 미래 인재를 키우고, 산업체는 기술을 개발하며, 지자체는 이를 뒷받침하는 모범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또한 “경기 북부에서 바이오 및 메디컬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동국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