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궐 선거 진행, 학생 사회의 관심 필요

2025년 3월 보궐 선거가 진행됩니다.

지난 11월 정기 선거에서는 모든 중앙 단위, 단과대학 학생회 4개, 대의원회 9개, 학과 학생회 27개의 선거가 무산됐습니다.

주요 원인은 후보자 부재와 투표율 미달이었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는 선거가 치러지지 못한 단위들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됩니다.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학교 곳곳에서 선거 운동이 진행됐으며, 후보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공청회를 통해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에 응했습니다.

투표는 24일과 25일, 26일 3일간 진행되며, 개표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투표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nDRIMS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편, 학과, 단과대학, 중앙 단위의 선거가 계속해서 무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 단위인 총학생회는 2022년부터 공석 상태이며, 총대의원회와 졸업준비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또한 작년 선거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는 경우, 공석으로 남거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합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 기구의 성격이 강해,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에 제약이 따릅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를 직접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습니다.

이번 중앙 단위 선거에서는 졸업준비위원회, 18일 후보가 사퇴한 총대의원회를 제외한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에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당선 요건은 재적 학생 기준 투표율 50% 이상, 찬성 득표 과반수를 넘어야 합니다.

학생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DUBS뉴스 손영찬입니다.  

REP 손영찬

ENG 김채운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