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25학년도 입학식, 동악에서의 첫걸음을 내딛다
지난 20일, 2025학년도 입학식 진행 올해 신입생 총 3,213명 입학 윤 총장, “오늘의 첫걸음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길”
지난 20일, 동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2025학년도 입학식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 소개 ▲단과대학장 소개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배지달기 세레모니 ▲환영사 ▲치사 ▲축사 ▲입학 축하 영상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이뤄졌다. 2부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아리 ‘두둠칫’ 공연 ▲연극학부 뮤지컬 ▲백상응원단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환영사에서 “119년 역사를 지닌 동국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최적의 학문적 토양을 마련한 우리 학교가 최선을 다해 신입생 여러분들의 행복과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동악의 새 얼굴인 여러분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 우아한 자태와 색깔로 동국의 캠퍼스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오늘의 첫걸음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이 마주할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우리대학이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여러분이 동국의 주인공, 세상의 주인공으로 지혜롭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에선 65학번 동문 선배들이 참석해 25학번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도 했다. 26·27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전영화 동문(경찰행정 65), 김영순 화학과 명예교수(화학 65) 등 3명의 65학번 동문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대학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아이패드, 노트북 등 입학 축하선물을 준비했다. 이들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마음껏 도전하고 열정 가득한 꿈을 펼치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박정수(컴퓨터AI 25) 학우는 “꿈에 그리던 학교에 입학해 행복하다”며 “입학식이 기대보다 훨씬 더 웅장하게 진행돼 동국대학교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두둠칫’ 공연 무대에 선 김현준(전자전기 25) 학우는 “입학식의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입학 전부터 댄스 동아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두둠칫’이라는 매력적인 동아리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극학부 뮤지컬에 참여한 김현기(체육교육 25) 학우는 “입학식은 엄숙한 행사인 줄 알았는데, 다들 뜨겁게 호응해줘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렘과 기대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신입생들. 동국대학교에서 펼쳐질 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동대신문이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