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11월 정기선거, 미래융합대학·공과대학·불교대학 합동공청회 진행
미래융합대학·공과대학·불교대학 선본의 합동 공청회 열려 학내 언론사부터 방청객까지 열띤 질의응답 이어져 정기선거 투표, 이번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지난 19일,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미래융합대학 대의원회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공과대학 학생회 ▲불교대학 학생회 ▲불교대학 대의원회의 합동공청회가 진행됐다. 당일 공청회의 공통 질문은 △선거운동본부의 기조 △주요 공약 세 가지 △금년도 학생 사회에 대한 평가로 구성됐다. 그 후 DUBS, The Dongguk Post, 동대신문, 그리고 방청객의 질의가 이어졌다.
다음은 선거관리위원장 공통 질문과 학내 언론사 및 방청객의 공약 관련 질문에 대한 미래융합대학 대의원회 후보자의 답변이다.
|
미래융합대학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 「온리」 정후보자 신진주(사회복지상담 23) |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무엇인가요?
A: 「온리」는 온누리의 축약으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대학 내 투명한 감사와 안전한 선거를 이뤄낼 수 있는 미래융합대학의 유일한 대의원회를 시작으로 더욱 발전하고 증진하는 대의원회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선거운동본부의 구호처럼 대의원회의 부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의 문제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열겠다는 기조를 담고 있습니다.
Q. 주요 공약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투명한 선거 관리입니다. 개표 내용과 선거 결과는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지할 것이며, 대의원 선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립적인 선거관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정한 감사 관리입니다. 감사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학생회와 학우들이 감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단과대 감사특위를 공개로 모집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감사 보고서를 SNS 및 학생회실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소통 강화입니다.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활용해 대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우들의 고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금년도 학생 사회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A: 2024학년도 미래융합대학의 학생 사회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작년에 비해 활기를 띠었습니다. 특히 단과대 학생회가 주도한 행사에서 관찰된 높은 참여율은 학우들의 관심과 소속감을 잘 보여주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학우들이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의원회는 앞으로 학우들에게 명확한 역할과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학생회와 협력해 학생 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대의원회 대상 선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독자적으로 기획해 운영되는 것인가요?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진 출마자가 없어 선거 후보자의 요청으로 선거관리위원장이 임명되고 있습니다. 이는 선거에 있어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거 교육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당선된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과 대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기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선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모든 후보자와 학우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추후 이 프로그램은 대의원들에게 1차 교육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모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Q. 부의장 없이 혼자 출마하셨는데, 두 명이 해야 할 일을 한 명이 해내는 데 겪을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가요?
A: 지난 2년간의 대의원 활동을 통해 대의원회가 어떻게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렇기에 혼자서라도 그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물론 두 명이 해야 할 일을 한 명이 해야 한다는 점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의원과 대의원회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적극적 요청을 통해 대의원회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Q. 회의록과 감사 내용을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기존 열람 절차는 어떤 방식이었으며, 개선된 시스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로 운영될 예정인지, 개선 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기존에는 대의원회 인스타그램 링크트리를 통해서만 회의록과 감사 내용을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는 대의원회 인스타그램 링크트리와 더불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학생회실 내 회의록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의록 및 감사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우들이 효율적으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A 안건'과 관련된 회의가 여러 차례 진행됐다면, 해당 내용에 대한 정리 파일을 게시하겠습니다.
Q. 특정 안건에 대해 회의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겠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회의록과 감사 내용을 재가공해 올리는 과정에서 특정 문장이나 단어가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후 이에 관해 가공된 사실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녹음본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나, 최대한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투명한 선거 관리에 관한 공약 중 SNS를 통한 자유로운 이의제기에 대한 내용을 담아 주셨는데, 이에 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A: SNS를 통한 이의제기는 학생들이 쉽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만, 공식적인 이의제기 절차는 세칙을 준수할 예정이며 SNS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비공식적인 의견 수렴으로 간주합니다. 이후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그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칙을 준수하면서 편리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Q. SNS를 통한 이의제기에 대해 비공식적인 의견 수렴으로 간주하겠다 하셨는데, "비공식 절차"라는 구체적 의미와, 이를 공식 절차가 아닌 비공식 이의제기로 처리할 경우 과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 필요성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A: 비공식적인 의견이라 할지라도 제보자는 육하원칙에 맞춰 의견을 제기해야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맞는 내용이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문을 구한 뒤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비공식 이의제기가 과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추후 선거운동본부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Q. 작년 2023학년도 11월 정기선거의 경우, 일부 선거 단위에서 투표 집계상의 오류로 재투표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투표율에 대한 이의제기에 보다 철저한 관리와 구체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면으로의 이의제기가 아닌 SNS를 통한 이의제기는 관리가 소홀해지거나 불필요한 이의제기가 나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직 따로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SNS에 접수된 의견은 일단 대의원회만 볼 예정입니다. 만약 그 인과관계가 사실로 확인이 된다면, 그때 그 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 단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생각해 보지 않아서 다음에 선거운동본부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Q. 제기된 의견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공정한 선거를 운영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요? 또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편향된 의견이 개입되지 않도록 어떠한 판단 근거 및 절차를 마련할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A: 제보자는 육하원칙에 맞게 의견을 제기해야 하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황을 조사하고 후보자를 호출해 인과관계를 다시 살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문을 구할 계획입니다.
Q. 통상 학생회비 사용내역은 대의원회가 아닌 학생회에서 공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의원회 차원에서 학생회비 사용내역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이유가 궁금합니다.
A: 현재 미래융합대학은 단과대 학생회와 3개의 과 학생회 체제로 운영되며, 각 단위에서 학생회비 사용내역서를 상시 공개하고 있습니다. 4개 단위의 내역을 살펴본 결과, 각 단위마다 사용하는 양식이 달라 학우들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각 단위의 공통 양식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공약을 내걸게 됐습니다.
Q. 미래융합대학 학우들은 재직자인 관계로 주로 퇴근 후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수업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대의원의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 정도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대의원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회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만약 대의원분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면, 어떤 이유에서 저조한지 살펴보겠습니다.
|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필연」 정후보자 정혜미(글로벌무역 22), 부후보자 이시온(융합보안 22) |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미래융합대학 학우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미래융합대학은 융합보안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글로벌무역학과 이렇게 세 가지 전공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곳에 모인 학우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력,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학우분들이 서로 연결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 「필연」은 하나가 되는 따뜻한 학생사회를 만들겠습니다.
Q. 주요 공약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로, 학술 교류의 장 개최입니다. 학우들이 가진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대학 간 연합 행사 추진입니다. 대외적인 교류와 대내적인 화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 길잡이 발행입니다. 학우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교내 유용한 시설과 이동 경로 정보를 제공해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돕겠습니다.
Q. 금년도 학생 사회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A: 금년도 미래융합대학 학생 사회는 지난해 비대위 체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지난 1학기부터 시행된 재직 의무 폐지는 우리대학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제6대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늘봄」은 학생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단과대학 내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으고, 활발한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올해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학생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학술 교류의 장을 개최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교류의 장이 형성되기 힘든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으신가요?
A: 선거운동본부가 계획한 학술 교류의 장은 단과대 내 각 학과 재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학술 대회입니다. 이를 위해 특정 전공에 국한되지 않는 공통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논설문이나 에세이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과대 이름을 내건 학술 대회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사운영실 등 관계자들과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세부 진행안은 실제 추진 과정에서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율 저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상호 교류 형식 또는 대회 형식의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상호 교류 형식일 경우,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교류의 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내고 교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 장치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반면, 대회 형식은 소수의 참가자만으로도 진행이 가능하기에 참여율 저조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캠퍼스 위생 상태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일회용 컵 정리 외에 다른 개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 답변드릴 수 있는 다른 개선 계획으로는 학생 자치 공간 대청소가 있습니다. 저희의 공약은 단순히 청소를 하겠다는 목적뿐만 아니라, 학생회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우분들의 행동과 인식 개선을 끌어내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단발성으로 끝날 공약이라기보다 차수별로 운영하면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이나 보완점을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Q.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진 연중행사의 진행을 공약으로 내거셨는데, 이에 대해 계획하신 구체적인 예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미래융합대학이라는 단과대 이름에 맞춰 미래를 컨셉으로 한 테마 행사를 고려해 봤습니다. 유행하는 사이보그나 AI 컨셉으로 각종 아이템을 착용하고, 메타버스에 접속해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첨단 기술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특색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학과 단위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결이 비슷하거나 혹은 기존에 진행했던 행사로 진행한다면 만족도와 참여율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상황입니다. 또한, 저희 두 후보자뿐만 아니라 여러 학우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전공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이를 강의 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대형 학과에서 선호되는 전공과목이 수요에 맞게 열리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회 차원에서 이를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주목하는 부분은 학우들의 실질적인 교육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한 커리큘럼 구성의 중요성입니다. 즉, 학습자의 관점에서 전공 내 어떤 과목이 실제로 필요하고 유익한지 그리고 현재의 교육과정이 이러한 니즈를 얼마나 잘 충족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전공과목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사운영실 및 학과 교수님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이 안건이 긍정적으로 검토돼 전공과목이 개설되고 나면, 추후 해당 과목의 정원 충족률 등을 모니터링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Q. 미래라운지 관리 방안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기존에는 별다른 관리 방안이 없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A: 2023년 비대위 체제 이후 올해 미래융합대학 학생회가 설립되면서 미래라운지 내 각종 이용 사항에 대한 관리 방안이 확립돼 왔습니다. 올해가 각각의 기준을 만드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이 기반을 토대로 저희의 취지와 변동 사항을 반영해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학생회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를 어떤 방식과 주기로 공개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학생회비 사용내역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같이 모든 학우들이 볼 수 있는 공개 문서를 통해 거래 일자, 거래 항목, 거래 금액, 그리고 잔액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주기는 학생회비 지출내역 발생 후 1주일 이내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교육 차원에서 내거신 공약들이 다소 추상적으로 보입니다. ‘다전공생들의 학습과 네트워킹’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학술 교류의 장은 두 가지 방안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과대 내 각 학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학술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과 학우들이 가진 전문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방안입니다. 이 두 가지 방안 중 저희가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학술 대회 개최입니다. 다전공생들의 학습과 네트워킹은 단과대학 내 복수전공, 연계전공을 수행하는 다전공생들이 학생회라는 다리를 통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그룹 스터디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온라인 건의함을 공약으로 내거셨습니다. 정·부후보자 모두 제6대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국장을 역임하셨는데, 현재 「늘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명소통창구와 온라인 건의함의 차별점이 있는지와 현 「늘봄」 익명소통창구의 이용률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제6대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국장직을 맡았던 것은 사실이나, 「늘봄」의 익명소통창구 이용률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사퇴 후 학생회 업무와는 완전히 분리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학생회 신분이 아닌 상황에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므로, 이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늘봄」이 운영하는 익명소통창구와 저희가 추진하려는 온라인 건의함은 분명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형식이 아니라 구글폼과 같은 질문지 양식을 사용해 건의 사항을 기명 또는 무기명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답변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별로 개별 답변을 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적으로 답변할 예정입니다. 물론, 부적절한 건의 사항을 검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학우분들께 더 열린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WAVE」 정후보자 김태종(건설환경공학 20), 부후보자 한가연(화공 22) |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즐거운 공대, 열려 있는 공대, 곁에 있는 공대입니다. 첫 번째로 참여 행사를 상시 추진해 즐거운 공대를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는 SNS 소통창구, 편지함, 회의록 상시 열람을 통해 열려 있는 공대를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로 시설 모니터링단, 소모임 지원, 다양한 취업·복지 사업을 통해 항상 곁에 있는 공과대학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주요 공약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A: 첫째, 공과대학 학우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공대인의 밤, 챔리언스리그, e-sports 대회 등의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둘째, 학우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스피치 대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하겠습니다. 셋째, 학우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과대학 시설의 빠른 개선을 위해 소통창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Q. 금년도 학생사회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A: 금년도 공과대학 학생 사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공약 이행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복지 활동도 큰 사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Q. 기간제 학생 TF팀 개설을 공약으로 내거셨습니다. 기간제 학생 TF팀은 어떠한 기준으로 조직되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침이 마련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의사결정과 소통의 문제에 대한 대비책도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A: 행사 기획에는 여러 종류의 행사가 있습니다. 현재 저희 학생회의 특정 부서에 많은 인원이 배치돼 있지만, 대규모 행사의 경우에는 학생회 내에서 별도의 TF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 TF팀은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운영 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TF팀을 구성하되 팀원들이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학생회 업무에서는 일시적으로 제외될 것입니다. 또한, TF팀이 공과대학 학생회 내부에서 조직되기 때문에 의사결정과 소통 과정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공과대학 시설 모니터링단을 꾸린다고 하셨는데, 이는 학생회에서만 뽑을 것인지 아니면 일반 학우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모니터링단을 어떻게 운영할지 공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공과대학 학생회 안에서 모니터링단을 꾸릴 계획입니다. 학생회 복지국과의 회의를 통해 2~3주에 한 번씩 공과대학이 주로 사용 중인 원흥관과 신공학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시설에 관한 문제가 생기거나 요구사항이 있다면 반영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보고 안건과 해결한 모든 체크리스트와 같은 진행 상황을 SNS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Q. 학생회실에 편지함을 설치해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공약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공과대학 8개의 다양한 단과대 학생회가 편지함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그 효용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학우들의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두 가지 종류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실 옆에 설치된 편지함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인스타그램 및 에브리타임에 공과대학 학생회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 담당 부서를 통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는 학기 초반에 여러 군데에서 쏟아지는 정보들로 혼란을 겪을 학우들에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시험 기간 동안 원흥관 및 신공학관에 학습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해당 학습 공간의 운영 방식과 이용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공과대학 학우들의 인원이 많은 만큼 공과대학 학우들만의 학습 공간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내건 공약입니다. 실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원흥관과 신공학관의 잉여 시설을 조사해, 시험 기간에 한정해 야간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학습 공간은 저희가 직접 관리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원흥관 아이스페이스는 링크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학습 공간이지만 시험 기간에 운영 시간이 다소 일찍 종료된다는 점에 대해 학우들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해, 학사운영실과 주기적으로 협의해 운영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
불교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새벽」 정후보자 지혜은(불교 23), 부후보자 강민채(불교 23) |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무엇인가요?
A: 저희 불교대학 학생회 선거운동본부 「새벽」의 기조는 화합과 새로움입니다.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광명과 함께 깨달음을 얻으신 '새벽'이라는 시간처럼, 저희 「새벽」도 불교대학 학우들의 하루에 광명과 깨달음이 밝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불교대학의 불교학부, 문화재학과, 그리고 8개 소모임의 지속적인 화합을 바탕으로 불교대학이 119년 동안 쌓아온 전통은 지키되, 이전의 불교대학 학생회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사업들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후보자들이 2년간 불교대학 학생회에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불교대학 학우들이 불교라는 종교, 철학, 그리고 학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주요 공약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A: 첫째, 새로움을 위한 공약으로 신입생 가이드북을 제작하겠습니다. 새내기와 정보가 필요한 학우들을 위해 새로이 선보이는 공약으로 수강신청 방법, 졸업요건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둘째, 화합을 위한 공약으로 불교대학의 각 단위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새벽 학술제를 진행하겠습니다. 셋째, 불교 교리의 학습을 위한 공약으로 체험 위주의 불교 활동을 진행하겠습니다. 불교 교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 중에는 불교대학 학우들의 불교 교리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할 예정입니다.
Q. 금년도 학생 사회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A: 금년도 학생회는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구성된 학생회였던 만큼 행사 준비 과정에서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또한, 대의원회가 공석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세칙과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정보와 관심도가 부족했고, 이로 인해 행사 참여율도 저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 행사 관련 릴스와 영상 제작 등의 공약을 통해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불교 교리가 학우들에게 더 쉽고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행사별 활동 사진첩을 공유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이를 어떻게 공유할 계획인지와 학생 개개인에게 모두 전달할 것인지 아니면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에게만 공유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전반적인 행사별 사진 및 동영상 공유는 구글 포토의 공유 앨범 기능을 활용한 링크 공유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근 딥페이크 범죄와 초상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은 저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자가 이 점을 깊이 논의한 끝에, 신중히 해당 공약을 실천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불교대학 대부분의 행사에는 진행 전 단체 채팅방을 개설합니다. 행사 종료 후, 해당 채팅방에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만 볼 수 있도록 구글 포토 링크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해당 링크를 소지하고 있는 학우만이 사진을 열람, 수정 또는 공유가 가능하기에 사진 공유로 인한 이슈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 공유를 원하지 않는 학우 있는 경우 해당 학우가 나온 사진은 요청 즉시 삭제할 예정입니다. 활동 사진첩은 학기별로 정리하며 새내기배움터, 연등회, 추계답사 등 대규모 행사는 별도의 특별 사진첩을 만들어 공유할 계획입니다. 행사별 활동 사진첩 공유를 통해 불교대학 학우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Q. 신입생들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을 공약으로 내거셨습니다. 가이드북에 포함될 주요 정보와 신입생들이 특히 참고할 만한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불교대학 신입생 가이드북은 총 8개의 목록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정기선거를 통해 선출될 각 단위의 정후보, 부후보 및 대의원회 후보자들의 인사말, 불교대학 내 8개 소모임의 차기 소모임장 인사말과 소모임 소개, 불교대학 행사 일정과 행사 점수 목록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연초에 공유되는 학업이수가이드의 발췌한 수강신청 방법, 졸업요건, 필수 과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재학생들이 추천하는 강의 목록과 시험 공부와 관련된 정보와 학생 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총학생회비 납부 독려 또한 포함할 예정입니다. 위의 구성 중 불교대학 내에서만 이뤄지는 행사점수 관련 정보와 졸업요건에 관한 정보는 신입생들이 꼭 참고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Q. 새벽 밤샘키트 제작을 공약으로 내거셨습니다. 밤샘키트의 구성과 수량은 어떻게 되며, 선착순 신청 방식인지, 학생회비 납부 여부에 따라 배부 방식이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A: 밤샘키트는 기본적으로 일회용 세트와 컵라면 세트로 구성되며, 선착순 다섯명에게는 추가로 칫솔 세트가 함께 배부될 예정입니다. 일회용 세트에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폼클렌징으로 구성됩니다. 컵라면과 일회용 세트는 총 30개를 준비하고, 학기별 시험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배부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배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총학생회비 납부 학우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이후 1~ 2시간 뒤에 미납부자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부는 학생회실에서 이뤄지며 들어오는 순서대로 학생회비 납부 여부를 확인한 뒤 서명 절차를 거쳐 물품을 배부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험기간 동안 학생회실 상주 기간을 연장해 늦은 시간에도 복지물품 대여 및 밤샘키트 배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회계 자료와 회의 자료를 월별로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이에 대한 자료 공개 방식과 접근 방법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A: 회계와 회의 자료는 각 문서의 성격에 따라 공개 시기와 방식에 차이를 두고자 합니다. 회계 자료 공개의 경우, 총무국에서 담당하며 매달 마지막 주에 한 달간의 지출내역을 바탕으로 수입·지출내역서를 작성해 이미지 형태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접근 방법은 불교대학 학생회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학우들을 위해 불교대학 단체 공지방에도 회계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회의 자료의 경우, 사무국에서 담당할 예정입니다. 매주 회의가 끝난 이후, 사무국에서 해당 주에 진행된 회의록을 불교대학 학생회 링크트리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불교대학 학생회 링크트리의 경우, 불교대학 행사 참여 네이버폼과 정보들이 올려져 있는 공간이기에 보다 많은 학우들이 쉽게 회의록에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학기 중 영어, 한자 등의 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이에 대해 참여하는 학우들에게 강의실 대여와 예산 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한자 자격증, 영어 자격증, 생소한 전공 공부를 진행해야 하는 불교대학 학우들에게 스터디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사업은 불교대학 학우들의 졸업요건에 맞게 한자, 영어, 전공 스터디로 나누어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같은 스터디를 신청한 학우들과 조를 편성해 스터디 그룹을 만들 예정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강의실 대관을 도울 생각입니다. 또한, 우수 스터디 그룹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등 학우분의 참여를 증진하는 것에 예산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Q. 소리함 개설은 많은 학생사회기구가 내거는 공약 중 하나이지만, 그 필요성에 비해 실질적 사용률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우들의 더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새벽」의 소리함은 1월에 개설해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네이버폼, ‘동국불대’ 톡플러스, 만해관 2층 수기함의 총 3가지 방법으로 학우분들의 접근성이 수월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홍보 릴스 제작을 통해 사용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로, 소리함 내용 및 최근 불교대학 내 이슈를 바탕으로 한 정기적인 운영위원회 자치단체 회의를 진행해 기존 소리함 사업과는 차별점을 둘 생각입니다. 회의 참여자는 불교대학 회장단, 불교학부 회장단, 문화재학과 회장단, 대의원, 각 소모임장으로 구성되며 각 회장단은 각 단위 학생회 국장 및 국원의 의견을 수집하고, 각 소모임장은 집행부원의 의견을 수집해 해당 회의에서 발언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는 각 단위의 동의를 받고 이뤄질 것이며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회의를 필수로 진행함으로써 불교대학 학우분들의 건의 사항을 실질적으로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Q. 학생회실 복지 물품 대여 사업을 체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체계화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A: 복지 물품 대여 사업은 이번 연도 불교대학 학생회 「반딧불」과 작년 불교대학 학생회 「동백」에서도 꾸준히 진행하던 사업입니다. 2년간 복지 물품 대여 사업을 진행하며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복지 물품 대여 사업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복지 물품 대여 사업에서는 소모품의 수량 확인 및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학우들이 대여 명단을 작성하지 않고 물품만 사라지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또한, 도서나 필기구 등의 대여 물품들이 사라지거나 훼손돼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국과 총무국이 협업해 정기적으로 소모품 수량을 확인하고, 물품 구매일을 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복지 물품 대여 명단 양식을 개선하고, 학생회실 배치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학생회실 출입구 근처에 상주자가 앉아 대여 명단을 관리하며, 직접 복지물품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대여 사업을 체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해진 학생회실 개방 시간이 아닐 때 무단으로 들어와 명단을 적지 않고 물품을 가져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문단속, 학생회실 카드키 관리, 그리고 상주 시간의 조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Q. 현재 우리대학은 단과대별 불교동아리가 존재하는데, 새벽 명상 사업 진행, 학술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같은 공약이 기존 불교동아리 활동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이번 연도부터 새롭게 불교대학 및 모든 단과대에 불교동아리가 창립됐으며, 현재 불교대학에서는 「가람수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 학생회 「반딧불」은 「가람수호」와 연합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연꽃제, 추계답사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 두 후보자는 학생회 집부로서 활동며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불교대학 학생회와 불교동아리라는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 두 조직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차별점을 두어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저희는 불교대학 학생회 내에서는 학우들이 불교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새벽 명상 사업과 학술 템플스테이 등의 사업을 통해 불교 교리에 대한 이해, 체험, 학습 그리고 학문적 소양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습한 불교적 지식은 불교동아리에서 불교대학 학우들이 서로의 불교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두 조직 간 차별점을 두고자 합니다. 불교대학 학생회의 사업들과 불교동아리 활동들이 긍정적인 연쇄 작용을 일으킨다면, 저희 불교대학은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국대학교의 3대 목표인 지혜, 자비, 정진을 이끌어가는 인재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음은 선거관리위원장 공통 질문과 학내 언론사 및 방청객의 공약 관련 질문에 대한 불교대학 대의원회 후보자들의 답변이다.
|
불교대학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 「단청」 정후보자 이푸른(문화재 23), 부후보자 임채연(불교 24) |
Q.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무엇인가요?
A: 본 선거운동본부의 기조는 '단단한 매듭으로 잇는 불교대학의 청춘'이라는 선거 구호에 함축적으로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목표는 대의원회라는 단단한 매듭을 통해 불교대학의 전통을 안정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기반으로 훗날의 청춘들에게 더욱 발전된 체계를 건네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선거, 철저한 감사, 정돈된 회칙, 그리고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더 나은 불교대학을 위한 4가지 공약을 내걸고, 한 해 동안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와 선거는 정해진 목적에 따라 회칙 및 세칙을 충실할 따르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운영할 것입니다. 입법은 신중하게 버릴 것과 간직할 것을 구분해 더욱 견고한 기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또한,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은 불교대학의 전통의 유지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학생 사회의 관심을 높여 훗날 불교대학을 이어갈 재목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목조건축물의 끝맺음인 처마의 단청처럼 학생회와의 상호 견제와 협력을 통해 대의원회를 조화롭게 이끌고, 그 끝에는 좋은 맺음을 이루고자 합니다.
Q. 주요 공약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A: 첫째, 안정적인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들이 실감하는 대의원회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선거관리입니다. 대의원회 정·부의장이 선출된다면, 정·부의장이 없고 대의원들만 존재하던 상황보다 더 효율적인 선거 관리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단청」은 불교대학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안정적인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고, 이를 통해 추후 불교대학 학생 사회가 원활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개정된 동국대학교 회·세칙에 맞춰 불교대학의 회·세척을 개정하겠습니다. 불교대학 회칙은 2023년 하반기 대의원총회 결과로 개정된 이후, 최근 개정된 동국대학교 회·세칙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단청」은 최근 개정된 내용을 기반으로 불교대학 회칙을 정비해 실무에 맞는 회칙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대의원회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학생회에 비해 대의원회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올해 대의원회가 없었기에 따라오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의원회가 선출된다면 이는 더 이상 당연시할 사안이 아닙니다. 「단청」은 더욱 활력 있는 학생 사회를 위해 대의원회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불교대학 단체 채팅방에 꾸준히 대의원회의 소식을 올리고,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의원회의 소식을 전하며 학우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Q. 금년도 학생 사회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A: 올해는 중앙 기구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학생 사회에 대해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해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올해 특히 학생들이 학생 대표자를 뽑는 선거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을 활용해 학생 사회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의원회 후보자로서의 입장에서는, 대의원회가 하는 선거·감사·입법 역할을 학우들께 더욱 투명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관심이 올라간 만큼 학생자치기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 더 큰 비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에 학생자치기구도 역할을 되돌아보고 재정비해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찍과 당근은 말을 달리게 하는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이기에 관심이 올라가는 만큼 따라오는 평가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생 대표자들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24년 불교대학 대의원회의 부재로 인해 불교대학 학우들이 겪은 어려움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올해 불교대학에 대의원회가 부재했던 결과, 선거를 준비하는 학생회와 감사를 담당하는 대의원들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적인 선거를 관할하는 학생자치기구가 없었기에 선거 준비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올해 불교학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감사를 준비했던 총무국원으로서의 경험에 비춰볼 때, 감사가 일부만 진행돼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입법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개정된 동국대학교 회칙 및 세칙이 불교대학 학생회칙에는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실정에 맞지 않거나 수정이 필요한 회칙을 올해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불교대학은 대의원회의 부재로 인해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청렴한 불교대학을 만들기 위해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대의원회나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감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궁금합니다.
A: 대의원회에 대한 감사는 총대의원회에서만 진행하기에, 불교대학 대의원회가 대의원회를 감사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내년 총대의원회의 감사위원으로 지정되는 경우에도 타 자치기구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공정하게 감사를 수행할 것입니다. 불교대학 학생자치지구 감사는 불교대학 학생회칙에 따라 학생자치기구로 규정된 불교대학 학생회, 불교학부 및 문화재학과 학생회, 그리고 소모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학생회의 경우, 상·하반기 회계 연도에 맞춰 정기적인 사업 감사와 회계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모임의 경우, 외부 지원금으로 운영되지만 단과대운영위원회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업 감사만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의원회 정·부의장뿐만 아니라 각 학과 대의원들도 감사, 입법, 선거에 있어 동일한 책임을 지는 학생 대표자로서 적극적으로 감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의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의원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공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대의원회 정·부의장 도입으로 선거 관리가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거 관리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선거 절차나 대의원들의 역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앞서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정·부의장이 존재한다면 선거 전문 인력이 선거관리위원장이 돼 선거관리위원들과 선거본부를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래 선거 업무를 담당하는 역할이기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훨씬 높을 것이며, 해당 연도 중앙단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단과대에 전달하고 적용하는 데도 더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절차는 선거시행세칙에 규정된 것을 따르기에, 저희는 선거관리위원으로 선거를 함께 관리할 대의원들이 업무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절차대로 진행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Q.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의 활용을 약속하셨는데, 대의원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학우들을 위한 별도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의 홍보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하고자 한 이유는 요즘 대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가 인스타그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학우들도 소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불교대학 전체 채팅방 공지를 통해 동일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의 홍보를 위해서는 내년 신입생 대상 행사인 새내기배움터, 오티, 캠퍼스투어 등에서 대의원회를 소개하며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열어 참여를 독려하고 계정 활성화에도 힘쓸 것입니다.
Q. 회칙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는데, 개정 시 불교대학 학우들의 의견을 수용할 의향이 있으신지 그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회칙을 개정하는 목적에는 불교대학 학우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이 없도록 돕기 위함도 있습니다. 회칙은 학우들을 위해 만들어진 규칙으로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약속이기에 학우들의 의견을 수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대의원은 각 학과와 학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우선 대의원을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교대학 학우들이 실무와 맞지 않다고 느끼는 회칙이나 세칙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불교대학의 실정에 부합하는 회칙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상·하반기 대의원총회와 대의원 단체방을 활용해 각 학년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회칙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Q. 학우들이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어떤 구체적인 소통 방식과 절차를 계획 중인지 궁금합니다.
A: 정해진 선거 시행 세칙을 준수하며 어긋남이 없게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불교대학 선거관리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추후 선거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데 힘쓰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의원회의 운영이 학우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단체 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거 진행 과정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당선될 경우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안정적인 선거를 주관해 제57대 불교대학 대의원회가 현재와 미래의 불교대학 청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안정적인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거셨는데,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학우들의 투표 참여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안정적 선거 운영을 공약으로 내건 이유는, 불교대학 대의원회가 부재했던 두 차례 선거를 통해 대의원회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장이 도입된다면, 선거 전문 인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선거관리위원회 및 선거운동본부와 협력해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선거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선거 업무를 본래 담당하는 역할이므로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중앙단위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단과대에 적용하는 데에도 훨씬 용이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투표 참여율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 부족은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이기에 단과대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단과대학 내부적으로는 적극적인 투표 독려와 선거 일정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차기 중앙위원회 구성원으로서 타 위원 및 총대위원회와 협력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고자 합니다. 다만, 단과대 대의원회 후보자로서 현 단계에서 단독으로 투표율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편, 11월 정기선거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nDRIMS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