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수여식 개최
역대 최대 규모, 각 단과대학 학생들 참여
지난 10월 23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서 수여하며, 이번 장학금은 불교동아리 및 불교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됐습니다.
각 학생당 지급되는 장학금 액수는 100만 원이며 이번에 교내에서 장학금을 수여받는 총인원은 637명, 총규모 6억 3천7백만 원으로, 지난 수년간 이루어진 장학금 지급 행사를 통틀어 최대 규모입니다.
수여 행사는 오후 2시 윤재웅 총장과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장하며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에서 윤재웅 총장은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장학금이 노력에 대한 단순한 보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정진할 것을 다짐하고 기억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달했습니다.
[INT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그러나 이는 그동안 여러분이 쏟은 노력에 대한 단순한 보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욱 용맹정진할 것을 당부하라는 뜻이 담겨있다.'라고 하는 점을 항상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불교동아리의 구성원으로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여식에 앞서 각 단과대학 불교동아리에 대한 소개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사범대학의 불사대, 경영대학의 다붓다붓 등 각 단과대학 불교동아리의 구성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어 장학금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수여식에서 이사장 돈관 스님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직접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건학위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2,000여 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DUBS뉴스 김강호입니다.
REP 김강호
ENG 방채원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