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명상, 나와의 만남’,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대학에서 진행 학술,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운영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

2024-08-13     고아름 수습기자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포스터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우리대학에서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2024 명상, 나와의 만남’이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전통에 기반을 둔 세계적 명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학술 ▲산업 ▲교육 ▲체험 ▲문화의 5개 영역에서 다양한 명상의 장을 제공한다.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열린다. ▲학술 분야로는 국내외 저명한 명상 전문가들의 ‘명상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명상과 지혜’와 ‘명상과 평온’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현장 강연과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토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업 분야로는 명상심리상담 챗봇 개발이 추진된다. 명상심리상담 챗봇은 사용자의 고민 키워드를 추출해 명상적 문답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AI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AI명상지도자 로봇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로서 명상 문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 영역으로는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 명상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K-청소년 명상’ 프로그램과 현장에 직접 방문해 개인별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배달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전후로 다양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우리대학 선(명상) 센터와 좌선실, 온라인에서는 7개의 ‘선(명상) 센터 응용 명상 체험’이 진행된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대학 대각전에서는 큰스님과 명상 지도자들의 초청 강연인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기간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는 19개의 명상체험부스와 7개의 세계명상체험부스가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엑스포의 축제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개막식과 명상체험부스 오프닝 공연에서 박애리와 팝핀현준, 뉴진스님이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재웅 총장의 공연과 우리대학 댄스 중앙동아리 ‘ODC’와 ‘두둠칫’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총괄책임자인 우리대학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 (사진 제공=불교신문 이도열 기자.)

우리대학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은 “명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사전 신청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