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불교 동아리에서 떠난 템플스테이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우리 학교 공과대학 불교 동아리 공양미 300석이 화계사로 떠나 템플스테이가 진행됐습니다.

무더운 중복 날씨에 일정이 미뤄지고 실외가 실내로 바뀌는 변수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일정은 25일 목요일 오후에 시작되어 저녁 공양, 예불과 타종 체험, 108배를 시행했습니다.

다음날 26일 금요일 오전 새벽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후 귀가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종강 후 학교를 떠나 친구들과 새롭고 이색적 체험을 함께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특히 저녁 공양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사찰음식을 먹으며 음식과 자연의 감사함을 느끼고, 스스로 설거지를 해보는 공양까지 진행됐습니다.

[INT 정소담(공양미 300석 소속)]

”동아리 부원 친구들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쉼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집중해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마찬가지로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공기도 좋은 절에 와서 제 현실과 동떨어지고, 좋은 곳의 기운을 받아 가고 불교의 가르침을 얻어갈 수 있다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 학생들은 화계사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연의 치유와 행복을 느낀 학생들은 앞으로의 개강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습니다.

DUBS뉴스 윤정연입니다.

REP 윤정연

ENG 이강민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