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대학 ESG위원회 출범, “대학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나선 윤재웅 총장 23일 출범식 및 1차 회의 단행 윤 총장, “대학 ESG 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2024-07-26 권구봉 기자
지난 23일, 우리대학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SG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재웅 총장을 중심으로 내·외부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및 대학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교원과 직원, 학생뿐 아니라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협의회 의장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가 설치된 23일 당일, 우리대학 본관 로터스홀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ESG위원을 비롯해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ESG 경영을 위해 준비해 온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중점 과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1차 회의에서 ESG위원회는 D-ESG 경영의 비전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으로 확정했다. 이어 ▲탄소 중립 실현 및 자원 절감(E) ▲지역사회 기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S) ▲민주적 거버넌스와 윤리 경영(G)이라는 ESG 3대 추진 목표에 따라 20개의 중점사업과 34개의 자체 성과 지표를 심의했다.
윤 총장은 “대학은 눈앞의 현안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의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성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