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제356회 법인 이사회, 학과 정원 증원 등 다뤄

금일 우리대학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제356회 법인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13명의 이사진 중 7명이 자리했으며, 이사장 돈관스님과 우리대학 윤재웅 총장도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는 ▲삼귀의례 ▲인사말 ▲안건 의결 순으로 이뤄졌다. 이사회 시작 전 기부금 전달이 진행됐으며 이사장 돈관스님과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이 법인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사회에 수리된 안건은 총 6건으로 △교원 인사 △법인산하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교사 채용계획 승인 △2024회계연도 각급기관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학과·대학의 신설과 폐지 및 학생정원 조정 △서울캠퍼스 불용자산 폐기(매각) 승인 △교원 징계의결 요구가 주된 안건 내용이다. 모든 안건은 사전 심의 과정을 거쳤으며 △교원 징계의결 요구는 비공개로 의결이 진행됐다.

비공개 안건을 제외한 5개 안건은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024회계연도 각급기관 추가경정예산(안) 승인 안건이 통과되며 추가경정예산은 본 예산 대비 206억 원 증액된 1,551억 원으로 정해졌다. 주요 증액 사유는 WISE캠퍼스 교육 인프라 개선, 간호대학 공간 이전, 산하학교의 사업 보조금 지원 등이다. 또한 △학과·대학의 신설과 폐지 및 학생정원 조정에 관한 안건에서 서울캠퍼스는 시스템반도체학부 입학 정원 13명 증원, WISE캠퍼스는 간호학과 입학 정원을 39명 증원하고 글로벌 인재학부 입학 정원을 39명 감원하는 등 학과 정원 변경 사항이 있었다.

▲안건 의결 마무리 전, 기타 안건 제출을 통해 간호대학의 국외 분교 설립 가능성, 우리대학 의과대학과 포항공대 간의 협업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