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대학,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후원의 밤’ 개최

약 211억 원의 발전기금 모여 동문과 불교계, 재계로부터 기부 이어져 “연구 역량 강화와 첨단 인프라 구축 추진할 것”

2024-07-08     임지연 기자
▲우리대학 후원 행사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후원의 밤’ (사진=동국대학교.)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후원 행사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인프라 확충 등 우리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동참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650여 명의 동문과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1부 후원의 시간 ▲2부 감사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조계종립 동국대는 부처님 제자를 양성하는 인재불사의 도량”이라며 동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윤재웅 총장이 스피치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동국대학교.)

우리대학 윤재웅 총장은 스피치를 통해 우리대학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직접 밝혔다. 윤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 이공계 집중 육성을 통해 연구 역량 강화와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부 감사의 시간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현장 약정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약정된 191억 원을 포함해 약 211억 원의 발전기금이 모금됐다. △조계종 교구본사와 직영사찰 △전국비구니회 △불교리더스포럼 △동국대 총동창회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동문과 불교계, 재계로부터 거액의 거부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동문, 불자 등 학교 발전을 위해 동참한 개인의 기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