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대학 중앙환경동아리 The라온하제,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The라온하제, 환경교육 분야 우수상 수상 멸종위기종 보호 및 다양한 환경 사업 진행 The라온하제, “환경 문제 조명에 앞장서는 동아리 될 것”

2024-07-03     방민우 수습기자
▲The라온하제가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지난달 5일, 서울시가 개최한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우리대학 중앙환경동아리 ‘The라온하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기후위기 대응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수상은 ▲기후행동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기술·경영 4개의 분야로 이뤄져 시상된다. The라온하제가 우수상을 수상한 분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환경교육 분야다. The라온하제의 공동회장 조영은(사회 21) 학우는 “생물다양성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꾸준히 활동해 온 점과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The라온하제는 동국대학교 유일 중앙환경동아리이자 멸종위기동물 NPO(Non Profit Organization)로서 멸종위기종 보호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The라온하제는 ‘2022 서울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MZ 회담’, ‘청년이 Green다-아이디어 대파티’에 발표자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 동물 관련 사업 외에도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은 “시민 인식 제고라는 것이 단기간에 그 효과를 파악할 수 없어 종종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동아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환경 분야, 특히 생물다양성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되는 것 같다”며 “The라온하제는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